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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스위스인과 결혼: 스위스에서 결혼하기 + 비자

by 스윗스 202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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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에서는 스위스인과 결혼하기 위해서 필수로 생각해야 될 부분에 대해서 다루었다. 

이번편은 스위스인과 '스위스'에서 결혼할 때 진행되는 과정에 대해서 써보도록 합니다. 

사진이 없어서 제 사진을 올려봅니다 ㅋㅋ

꼭 아래 글을 읽어보기!

스위스인과 결혼: 필수사항

 

스위스인과 결혼 : 필수 사항

스위스인과 한국인이 결혼할 때 꼭 알아야하는 사항 / 기본이 되는 사항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각 나라가 결혼하는 방식이 다르듯이 스위스인과 결혼을 하려면 조금 복잡하긴하나 못할

infinit08.tistory.com

 

스위스에서 혼인신고를 하는 경우 

주한스위스대사관 홈페이지

스위스에서 먼저 혼인하는 경우 marriage in Switzerland을 보면 되며 위 포스팅에서 상세내용은 꼭 읽어봐야한다. 

안내문 꼼꼼히 읽고 서류를 준비 후 대사관에 전화로 예약 잡기  

예약 된 날에 필요한 서류 및 수수료를 지참하여 내방

아마도 신청 서류는 대사관에서 작성해야하는데 오타가 있으면 안되므로 담당자가 보고 오타가 있으면 다시 현장에서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 스위스 어느 지역의 어느 도시의 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할 것인지 자세히 알고 가야한다. 서류가 잘 못 가게 되면 다시 받기 쉽지 않으니 스위스 배우자한테 자세히 물어볼 것.

 

*신청서에 아이의 성을 누구 성으로 따를 것인지 혼인 후 성을 어떻게 할 것인지 써야하는 칸이 있다. 미리 생각하고 서로 상의하고 갈 것.

 

*스위스에서 결혼하는 스위스법에 따라서 스위스인의 성으로 바꿀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인은 한국법에 따라서 한국 기록부에는 그대로 한국 성을 따르기에 (여권 성 안바뀜) 스위스내에서 사용하는 외국인등록증만 스위스 성으로 나온다. 

추후 한국에서 증빙하려고하면 좀 복잡해질 수 있음. 요즘에는 성을 바꾸지 않는게 트렌드이긴함. 

아래 FAQ 참고 

대사관 서류 접수 후 

혼인 신청 서류 외에 비자도 같이 신청한다면 비자 신청 서류도 함께 제출하고 수수료를 내면 된다.

작성한 혼인 서류는 대사관에서 번역공증하여 혼인신고를 하게될 구청으로 보내지고

비자 서류는 거주하게 될 도시의 주 이민청에서 처리하게 된다.

한국에서의 서류 접수가 끝나면 스위스 배우자도 동일한 절차를 밟아야 하기에 서류가 도착할 쯤 한 2-3주에 본인의 거주지 관청에 전화하여 한국 배우자의 신청서가 도착했는지 물어보고 스위스 배우자도 신청을 하게 된다.

한국 배우자는 약 2달 후 대사관에 전화하여 비자 허가 여부를 확인 한 후 비자 허가가 나오면 비자를 받아서 스위스로 입국하면 된다.

 

이후 스위스에서의 절차는 나도 잘 모르겠다... 내가 스위스인이랑 결혼을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스위스는 도시마다 다 스타일이 다 다르다..

무튼 스위스에서 혼인신고를 마친 후 스위스에 있는 한국 대사관에 연락하여 한국에서도 혼인 등록을 완료하면 된다.

정리해보면 프로세스는 아래와 같다.

서류 준비 -> 대사관 방문 / 신청 -> 2-3주후 스위스쪽에서 배우자가 본인 거주 관청에 문의하여 접수 -> 비자허가 -> 스위스 입국 -> 스위스 혼인신고 -> 스위스 한국 대사관에서 혼인 등록

해당 프로세스는 일반적인 경우이고 사람마다 케이스가 다를 수 있으니 좀 복잡한 사안은 대사관에 문의바란다.

 

FAQ

스위스인이랑 스위스에서 결혼하면 성을 바꿀 수 있나요?

A: Yes and No.

스위스에서 혼인신고를 먼저하는 경우, 스위스 법에 따라서 혼인하기 때문에 성을 변경할 수 있다. (이제 더이상 남녀의 성을 같이 쓰는 double family name은 허용되지 않음.) 단, 해당 성을 변경하는 경우는 스위스에서 발행 문서에 대해서만 성을 바꿔주는 것이고 스위스에서 성을 바꿔준다고하여 본인의 한국 여권상의 성도 바뀌지 않는다.

예) 윤이나 / michael Schmidt가 스위스에서 혼인신고하는 경우, 윤이나가 윤을 schmidt로 바꾼다고 하는 경우

대한민국 여권상에는 윤이나로 변동사항 없이 표기될 것이고, 스위스 남편쪽 서류 (스위스 혼인관계증명서)나 스위스에서 발행해주는 윤이나의 거주증 상에는 schmidt 이나라고 표기되서 나온다.

즉, 스위스에서만 schmidt 이나로 살아가게 되며 그 이외의 국가나 본인을 증명하는 대한민국 여권상에는 윤이나로 표시되기에 추후 본인임을 입증하는데에 번거로울 수는 있다.

본인의 판단에 따라서 선택하길 바람.

 

스위스인과 결혼하면 바로 스위스 국적을 바로 취득할 수 있나요?

A: No but soon!

 

바로 국적을 취득할 수는 없고 일정 혼인기간을 넘게되면 (아마 5-7년정도) 간소화된 국적취득 (simplified naturalisation)을 할 수 있다. 스위스에서 거주할 때랑 해외에서 거주할 때랑 최소 기간이 다르니 미리 대사관에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Simplified Naturalisation

 

스위스인과 결혼하여 아이를 낳을 경우 아이는 자동으로 스위스 국적을 갖게 되나요?

A: YES

스위스인과 결혼하여 아이를 낳은 경우에 아이는 자동으로 스위스 국적을 취득하게 된다. 한국에서 출생하게 되면 스위스 대사관을 통해서 출생신고를 하면되고 스위스에서 출생하게되면 스위스에서 출생신고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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